가을 바다 해루질과 바다낚시의 손맛

한참 날씨가 좋을 때라 낚시 좋아하는 티키를 위해 바다낚시 출동~
티키는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만 있어도 되지만
낚시를 아직 그닥 좋아하지 않는 타카는 낚시하는 형아 기다리는 게 지루할 수도 있기에
타카도 함께 놀면서 재미있어할 만한 곳으로 찾았어요.
물이 빠진 갯벌에서 고동, 게, 망둥이 등을 잡을 수 있는 해루질 손맛을 느낄 수 있고,
티키는 낚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찾아서 하루 재미있게 놀다 왔어요

채집 통을 보니 잡아놓은 망둥이 새끼를 방게들이 잡아먹고 있었다는..씁..ㅡ,.ㅡ;;이놈 방게 쇠이들
 

 
 
그늘이 없어서 뜨거운 햇빛이 좀 힘들긴 했지만
모자 쓰고, 안경 쓰고, 우산 펼쳐서 쓰면서 아이들이 바다의 손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.
가을 꽃게 철이라 그런지 크진 않지만 작은 게들이 많이 잡혔는데요.
작아서 손맛만 느끼고 다시 풀어줬어요~ㅋㅋ
작아도 꽃게라 그런지 성질이..ㅋㅋ만지도 않고 손만 근처에 가도 집게로 집으려고 사납게 굴더라고요.ㅋ;
다음에 갈 때 좀 더 큰 게로 잡아서 꽃게탕이나 찜해 먹는걸로..ㅋㅋ
 
 
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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